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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최평규 회장 SNT 창업 42년 기념사 전문
작성일
2021-09-13
조회수
257

오늘 우리는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SNT 창업 42년’을 맞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도전과 응전의 역사입니다. 또한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자, 방역 또한 모범기업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부심은 그동안 혼신의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준 임직원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SNT 임직원 여러분,

 

42년 기업경영 동안 수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구성원의 지혜와 용기로 어려운 난관들을 이겨냈습니다. 그런 인재들이 지금은 지방을 떠나고 있습니다. 유능한 인재와 자본의 수도권 집중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100대 기업의 91%가 몰려 있고, 이곳에 포진한 IT산업 등이 지방의 인재들까지 흡수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부산에서만 20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났습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지방 제조업의 인재부족을 초래하고 있으며, 지방경제와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악순환이 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또다른 유형의 위기입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지금껏 우리가 이뤄낸 성장발전의 성과는 기적에 가깝습니다.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기술개발과 생산현장을 접목하는 현장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능한 인재와 함께 첨단기술의 선행연구를 주도할 ‘운해(雲海)연구원’을 내년에 설립하여 명실공히 ‘세계 일류 SNT’로 나아가는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SNT 임직원 여러분,

 

우리 SNT그룹은 미래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준비해 온 자신감이 있습니다. 전기차의 심장인 모터기술을 비롯한 e-drive 핵심부품기술은 경쟁우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방위산업, 에너지, 반도체장비부품, 항공 분야에서도 축적된 기술로 글로벌 마케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부지런히 뜁시다.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저녁 잠들기 전까지 생각하는 것이 ‘부지런함’입니다. 자칫 고정관념, 타성에 젖으면 근면함은 멀어집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을 새기며, 항상 변화와 도전을 생각하고 즉시 행동하며, 늘 겸손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SNT의 당당한 미래 주역이 되어 주시길 당부합니다.

 

끝으로, 멀리 해외사업 현장에서 애쓰는 임직원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9. 13

 

SNT그룹 회장   崔  平  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