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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해장학재단, 698명에 장학금 53억 3,500만원 수여
작성일
2026-02-23
조회수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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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해장학재단_2026년_장학증서_수여식_사진.jpg  

▣ 운해장학생 선발 확대, 행복장학금 및 학술지원사업 신설 등 장학서업 규모 대폭 증가

▣ 2013년 재단 설립 이후 13년 동안 장학생 2,176명에 장학금 167억원 수여


 운해장학재단(이사장 :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2026년도 장학금으로 총 53억 3,500만원을 698명의 학생에게 23일 수여했다.

 운해장학재단은 이날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평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전국에서 선발된 장학생과 가족, 부산·경남지역 국립대학 교수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운해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사업 확대정책를 통해 새로이 국내 대학원 대상 학술연구지원사업과 교육 소외계층 대상 생활·교육지원사업을 추가했다. 이를 위해 미래 핵심기술분야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대학원생과 지도교수 대상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과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위한 ‘행복장학금’을 신설했다. 기존 장학지원사업의 이공계 우수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운해장학생’ 선발인원도 대폭 늘렸다.

 올해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로보틱스, SMR(소형모듈원자로), K-방산 분야 연구주제로 최종 선정된 3개 대학원생팀에게 1개팀당 학술연구지원금 1억원 지급 △행복장학생 75명에게 1인당 생활·교육지원장학금 100만원 지급 △운해장학생 620명 대학생에게 1인당 장학금 800만원 등 총 53억35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운해장학재단이 201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 규모는 총 167억원 늘어났으며, 선발된 장학생은 총 2176명에 달한다.

 최평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세계 최빈국에서 개발도상국을 거쳐 오늘날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든 저력도 위기가 닥칠수록 더욱 강해지는 한민족의 위대한 DNA와 도전정신”이라며 “이를 이어받은 장학생 세대가 선진국 대한민국을 넘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경제산업, 국방안보, 첨단기술, 문화예술 분야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이어 최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창조와 인류의 번영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의 가사처럼 ‘마치 태어날 때부터 그랬던 것처럼 환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최평규 SNT 회장의 사재(私財) 10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 규모로 설립했다. 2025년까지 총 5차례의 추가 기부를 통해 2026년 2월 현재 기본재산 1300억원을 포함, 전체 재산규모가 2530억원으로 확대됐다.

 

※ 아래는 최평규 운해장학재단 이사장 인사말과 배순훈 KAIST발전재단 이사장 축사 전문

 

-아 래 -

 

<최평규 운해장학재단 이사장 인사말 전문>

 

인 사 말


 위대한 대한민국 미래창조의 주역이 될 제13기 운해장학재단 장학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운해장학재단 이사장 최평규입니다.


 오늘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와 주신 장학생들과 가족 여러분 그리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기업인으로 살아온 저에게는 운해장학생 여러분과 만나는 오늘의 소중한 이 자리가 해마다 가장 큰 보람이자 행복한 시간입니다. 해가 갈수록 더 많은 젊은이에게 자신의 꿈과 희망을 온 세상에 펼칠 수 있도록 운해장학재단이 디딤돌 역할을 더 많이 할 때마다, 반세기에 걸친 저의 기술보국(技術報國)을 향한 고단한 도전과 기업경영이 값진 선택이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운해장학재단 장학생 여러분!


 올해 전국 대학에서 제13기 운해장학생 620명을 선발했습니다. 지난해 운해장학생 400명보다 220명이 더 늘어났습니다. 2013년 재단 설립 이후 올해까지 선발된 장학생은 모두 2,176명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사업 확대정책을 통해, 새로이 특수학교 등 교육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국내 대학원 대상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추가했습니다.


 특수학교 재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행복장학금을 신설했습니다. 금년에 제1기 행복장학생 75명을 선발했으며,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미래 핵심기술분야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대학원생과 지도교수팀 대상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도 시작했습니다. 올해에는 로보틱스 분야,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 K-방산 분야의 3개 대학원 연구주제를 선정했습니다. 각 연구주제별로 학술연구지원금 1억원씩 지원합니다. 


 운해장학재단 장학생 여러분!


 

 저는 1979년 20대 후반 젊은 나이에 창업을 했습니다. 작은 공장에 기계 한 대가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47년 동안 기업을 경영하면서 수많은 위기를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다시 도전해 극복했습니다.


 해방후 80년 동안, 운해장학생 여러분들의 할아버지 세대와 아버지 세대들 모두 비슷한 위기를 겪었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이겨냈습니다.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세계 최빈국에서 개발도상국을 거쳐 오늘날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든 저력은 위기가 닥칠수록 더욱 강해지는 한민족의 위대한 DNA와 도전정신이었습니다.


 미래세대인 장학생 여러분은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가 물려준 한민족의 위대한 DNA와 도전정신을 인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선진국 대한민국>에 안주하지 말고 이를 넘어서야 합니다. 이미 소설가 한강 작가는 한민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제 장학생 여러분 세대가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경제·산업, 국방안보, 첨단기술, 문화예술 분야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야 합니다.


 운해장학재단 장학생 여러분!


 다가오는 미래는 더욱 인문학적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필요한 시대가 될 것입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를 작사, 작곡하고 노래까지 불러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한국계 아티스트 이재(EJAE)님은 젊은 시절 가수의 꿈을 접어야 했던 좌절의 시기를 돌아보며, “거절을 당한 것은 방향 전환의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노래를 포기하고 악보를 쓰기 시작했을 젊은 날의 이재(EJAE)님에게 ‘내일’이라는 단어는 불안감과 동의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 더욱 노력했기에 오늘날 빛나는 성취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운해장학생 여러분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고통을 승화시켜, 미래를 바라보면서 앞을 보고 가십시오. 자신의 꿈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창조와 인류의 번영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십시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의 가사처럼, ‘마치 태어날 때부터 그랬던 것처럼 환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어주십시오.


 언제나 운해장학재단은 장학생 여러분이 개척하는 <위대한 미래>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2월 23일


운해장학재단 이사장 崔 平 奎




<배순훈 KAIST발전재단 이사장 축사 전문>


축 사 문


운해장학생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1998년 우리나라가 미국, 캐나다, 일본을 제치고 세계를 앞서 IT 강국이 될때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지금은 KAIST발전재단 이사장입니다.


 먼저 오랜 시간 흔들림 없이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계신 운해장학재단 최평규 이사장님과 이사회 관계자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기업의 성과를 사회와 나누고, 그 결실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일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그러나 운해장학재단과 SNT계열사들은 누구보다 앞장서 그 일을 실천해 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 숭고한 뜻이 미래지향의 꽃씨를 심는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저와 최평규 이사장님의 인연은 반세기 가까이 오래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막 돌아와서 1970년대 초 KAIST 조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당시 ‘경원기계’라는 중견기업의 젊고 열정적인 최평규 개발엔지니어가 국내 최초로 여의도 KBS본관 지하에 설치할 거대한 냉각장치를 설계, 제작, 설치를 도와주면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 그 창의적인 설계는 미국 Stanford 대학 Design School 설계성공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1983년 학기 처음 창설한 Stanford Engineering Design 석사 과정에서 그 성공사례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2013년부터 4년 동안은 SNT다이내믹스 회장으로 K2전차용 자동변속기를 용감하게 독자개발한 젊은 연구원들과 기술대화를 하면서 인연이 더 깊어졌습니다.


 20대 후반 젊은 날의 최 이사장님과 저는 여러분처럼 매사에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청년이었습니다. 설비와 장비가 뒤떨어졌던 현장에서 부족한 기계는 자작을 해가면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인공지능이 현장에 도입되어 정밀도와 생산성이 대폭 높아지는 시대입니다. 피지컬 AI를 가지고 독일보다 높은 정밀도, 중국보다 더 경제적인 제품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수능 시험에 나오는 미분 방정식이 아니라 능숙하게 피지컬 AI를 활용할 수 있는 숙련도와, 전공이 다른 동료들과 협업을 잘 할 수 있는 박애정신입니다.


 우리는 앞만 보며 나아갔습니다. 그렇게 <선진국 대한민국>이 탄생했습니다. 선진국 대한민국을 넘어, 다가오는 한민족의 위대한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은 바로 장학생 여러분들입니다. 여러분은 실력 있는 젊은이들입니다. 실패를 두려워 마시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지십시오. 이기고 지는 경험을 해본 사람만이 진정한 성장과 성취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최 이사장님과 SNT그룹이 지켜온 ‘미래지향’이라는 기업철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기성세대가 내린 뿌리 위에 자기 손처럼 능숙하게 부릴 수 있는 AI를 가지고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꽃을 환하게 피워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2월 23일


 

KAIST발전재단 이사장 裵 洵 勳